늘 그런걸까
일이라는 건 - 한 곳에 눈보라치듯 몰려와
방 한 구석탱이에 산더미처럼 높이 쌓여가고
일 할 사람들은 자기순서만을 기다리며 끝도 없이 줄을 서 있고
모두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만트라를 외우며 줄을 서는데 최선을 다하고
줄을 '똑바로 서야' '지그재그로 서야' '대각선으로 서야' 되는지
연구하는 새로운 샛줄이 생기니 사람들은 좀 더 짧은 줄일까 해서 줄을 바꿔타고
줄도 애초부터 안섰는데 "빽"있는 이들은
당근과 채찍으로 줄을 '바르게' 세우고
그나마 운이 좋으면 오롯이 앞사람의 뒤통수만 바라보며
줄서기를 못한 이들을 동정하기.
상대적 안도감이 행복에 대한 착각으로 둔갑?
일이라는 건 - 한 곳에 눈보라치듯 몰려와
방 한 구석탱이에 산더미처럼 높이 쌓여가고
일 할 사람들은 자기순서만을 기다리며 끝도 없이 줄을 서 있고
모두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만트라를 외우며 줄을 서는데 최선을 다하고
줄을 '똑바로 서야' '지그재그로 서야' '대각선으로 서야' 되는지
연구하는 새로운 샛줄이 생기니 사람들은 좀 더 짧은 줄일까 해서 줄을 바꿔타고
줄도 애초부터 안섰는데 "빽"있는 이들은
당근과 채찍으로 줄을 '바르게' 세우고
그나마 운이 좋으면 오롯이 앞사람의 뒤통수만 바라보며
줄서기를 못한 이들을 동정하기.
상대적 안도감이 행복에 대한 착각으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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